어제 글 썼다가 그 베오베 판결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길래
글삭 했다가 다시씁니다

아는 택시 기사분이 술취한 여자를 태웠습니다
목적지 까지 갔는데 여자는 돈을 못내겠다고 꼬장피우다가
결국 내고 갔죠

며칠뒤 경찰서에서 강제추행죄로 고소당했다고 출석하라함ㅋ
기사님은 다행히 택시내 블박이 있었고 제출함 (물론 일체의 터치도 없음)

형사가 하는말이 블박없었으면 복잡해질뻔 했다고...
성범죄 특성상 피해자 증언이 주를 이루고 피혐의자가 자신이 결백하다는 증거를 제출  안하면 곤란해 진다던데

암튼 담당형사가 무혐의 의견으로 검사에게 넘기고
담당 검사가 여검사 였는데 서류 검토후 그여자 무고죄로
바로 기소함ㅎㅎ

사이다지만 족같은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