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설명 그동안 대화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옷스타일이라던가 화장하는거라던가(진하게 하는거 매우 싫어해서, 눈꼬리를 길게 잡는다던가 암튼) 암튼내 취향에 대해서 얘기가 말해줌
장소:카페
상황
날이 매우 더웠고 여자애가 옷을 매우 시원하게 입고옴 속옷위에 그 구멍 숭숭뚫린 코가 큰 그물 같은 루즈한 상의를 입음 (이런옷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
대화내용
여 - 나 오는데 번호도 두번 물어보고 사람들이 쳐다봄
나 - 이쁘게 입었네 그 정도면 쳐다보지
여 - 오빤 다른사람들이 나 쳐다봐도 괜찮아?
나 - 어 안쳐다보는애랑 다니는거보다 남들이 쳐다보는애랑
다니는게 더 좋지 이쁘니까 쳐다보는건데 넌 싫어?
여 - 아니 그냥 오빤 그래도 기분 안나쁜가 해서 그리고 오빠 보라고 입고 다니는거야
나 - 물론 나 보라고 입었겠지만 남들도 당연히 보지 우리가 두메산골 사는것도 아니고 나만볼순없지 나만 볼려면 우리집으로 오던가 모텔에만 있던가 해야겠지 서울에서는 불가능한 소리고 너도 남들이 너 보는게 기분 나쁘진 않잖아?
여 - 뭐 그렇긴 한데.....오빠 원래 안쿨한 사람이잖아?
나 - ㅇㅇ 안쿨한사람인데 이건 쿨하고 안쿨하고가 아니잖아 난 원래 그런옷을 좋아하고 지금 너모습은 이쁘기때문에 집으로 그러고 왔어도 난 너랑 밖에 나갔을꺼야 항상 말하지만 난 여자는 본인을 꾸밀줄 알고 꾸며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처음에도 말했지만 넌 내가 싫어하는 천박하지 않게 본인을 이쁘게 보일수 있게 꾸밀줄 알아서 좋다고도 했잖아 뭐 사람들이 너를 보고 상상의 나래로 이미 너랑 뒹굴수도 있고 오늘밤 자위의 대상이 될수도 있지만 그건 말그대로 그냥 상상속이고 너가 이쁘게 하고 다녔다는거라서 별로 신경안쓰이고 난 좋음 너가 그런시선이 기분나쁘면 꽁꽁싸메고 다녀야지 당연히 돌아볼정도 입어놓고 왜 쳐다봐!!!!이러는건 난 점 이상하다고 생각함 뭐 암튼 이쁘게 하고 나와서 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