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떠나서 유저분들 인성에 지치는 것 같네요.
더 무서운 건 어느샌가 저도 쓰레기가 돼버리는...
제가 정말 이기고자 하는 욕심이 그렇게 강한 건지
왜 그렇게까지 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하시던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잘하는 부분은 안봐준다고
순간 아....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나고
부끄러움, 자괴감이 엄청 들었어요
겨우 게임가지고 사람들이랑 이런 마찰을 만들어야 하나하고요...
정말 여러가지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이제는 안 그래야지 하고 다짐하고
하는데 그것도 힘드네요. 무조건 존댓말, 기분나쁘다 싶은 말은 절대 삼가도
뭐 어쩌라는 듯이 신경을 건드리네요 ㅠㅠ
그래서 제가 좀 더 이해하는 방향으로 했네요.
근데 매번 픽보면 그냥 하고싶은 거만 고르고 저는 이게 왜 그렇게 기분 나쁘던지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