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똑같이 못생겼었는데 저는 성형해서 예뻐졌어요 못생긴 얼굴을 보는게 너무 싫어요 대놓고 내색은 안하는데 옆에서 누가 보면 티가나요 대하는 표정부터 다를꺼에요 못생긴 사람이 너무 싫어요 난 내가 옛날에 당했던 대로 똑같이 주려는듯이 행동해요 학창시절에 반에서 제일 못생겼다고 얼굴가지고 놀림 받고, 난 그냥 눈이 조금 작았을 뿐인데 성격도 어리버리해서 계속 놀림받고, 뭐 좋게 말하자면 왕따는 아니지만 자의가 아닌 타의로....얼굴로 재미주는 주류근처에도 못가는 찌질이였달까. 친구네 갔을때 친구네 아버지가 제가 가고나서 '아~ 그 못생긴애??' 이러면서 저를 지칭하고 길거리 걸으면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혹여라도 남자들이 침을뱉으면 내 얼굴보고 뱉는가 싶다해서 고개숙이고 예쁜 머리핀 꽂고 밖에나갔는데 골목에서 담배피던 양아치 오빠들이 '쟤 존나 못생겼다' 이러면서 들리게 소근대고 중학교때부터 롤링페이퍼에 제발 성형강추 이딴말 남자애들이 써 놓고 특히 1학년 담임 선생님이 거지발싸개 같이 생겼다고 그런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옛날엔 안그랬는데 괴롭네요 이러면 옛날 그 사람들과 내가 다를게 뭘까.... 의식적으로는 아닌걸 알면서도 못생긴사람을 자꾸 차별하고 싶어해요 너무 싫어요 보는게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