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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병이 또 도졌다.
게시물ID : sisa_973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0one0ㅇ
추천 : 4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04 17:38:48
안철수가 앓고 있는 중병이 있는데
"나 아니면 안돼 병"이다.

이 병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걸리기도 하지만
일 중독이나 자아도취가 심한 사람, 엘리트 의식에
쩔은 사람들이 주로 걸린다.

안철수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당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안중근 의사를 거론한 것은 일면 우습기도
하지만 그의 자의식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자신의 당대표 출마가 쓰러져가는 당을 구하기 위한
구국의 결심이며 그 일은 나만이 할 수 있다는 과도한 
자만심이 깔려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사실상 그의 당대표 출마는 홍준표의 그것과 너무 닮아있다.

정의당의 심상정이나 바른당의 유승민은 이선 후퇴하면서 다른 의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로말미암아 당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었다.

그것이 단지 정치적 행동이라할지라도 이를통해 대선직 후 소모적인 당권경쟁을 지양하고 당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정치권에서 오래도록 이어져온 관행이기도 하다.

그러나 홍준표와 안철수는 이 암묵적인 정치권의 룰을 깼다. 순전히 개인적인 욕심과 꼼수 때문에.

안철수가 표면적으로는 당을 살리기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선거조작 사건의 당사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연을맺고 있고 불과 20여일 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성명을 내고 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는 건 지난 성명서에서 이야기했던 사과와 자숙의 의미를 의심케하고 퇴색시키기에 충분하다.

뿐만아니라 이번 대선 결선투표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문재인을 비난했던 안철수가 정작 자신의 당대표 선거에서는 결선투표를 꺼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새정치인가? 
이것이 그가 이루고 싶어하는 새정치인가?

진정한 새정치는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정의롭고 공정하고 정직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문재인이  훨씬 더 잘 하고 있다는 사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87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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