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세살이'를 하며 사용한 월급 사용 내역 일부가 4일 공개됐다.
청와대를 주거 공간을 빌리는 전세살이로 간주한 문 대통령은 자신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식비와 비품, 사용하는 가구, 반려동물 사료 값 등을 포함한 청와대 내 사적인 생활비를 자신의 월급으로 결제하기로 했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공식 행사를 제외한 생활비를 청와대 예산으로 사용하지 않고 대통령 월급으로 지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내에서 사용하는 가구 중 침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가구들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로 침대가 배달된 뒤 김 여사의 카드로 침대 비용을 결제하려고 했지만 결제 한도가 초과돼 결제하지 못했고, 문 대통령의 카드로 결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주부인 김 여사의 카드 결제 한도가 높게 설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가구 비용을 결제하다 보니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후문이다.
치약과 칫솔, 휴지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필품은 균일가 생활용품 상점으로 알려진 '다X소'에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기사 본문 중
크 역시 혼자 살면서 600만원대 침대 쓰던 어떤 잡것하곤 스케일이 다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