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국민..아니 초등학생 시절
그곳에서 보았던 잔혹한 영상들과 그날의 사실은
30대 아저씨가 된 나에게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다.
그동안 많은 5.18 관련 영화가 있었지만
대부분 쉬쉬하는 느낌이 드는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꽤나 적나라하게 나온것같지만
5.18묘지 영상관을 다녀오신분들이라면
잔인함은 실제에 비해 1/10의 1도 안되는 정도..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당시 시민들을 향해 총을 겨눴던 군인들은
어떻게 살고있을까 혹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생각도 들던..
내일은 시간나면 5.18묘지에 가볼까하네요..
아무쪼록 잘 만든 영화이니 기회되시면 꼭 보시고
죄 짓고는 못 사는 나라가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