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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1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씨닷★
추천 : 3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6 11:11:45
며칠간 최진실씨 딸인 준희 보도가 시끌시끌 합니다.
첫 보도를 보면서 부터 이건 아닌데 싶었어요. .
제 생각과는 좀 달리
관련된 오유의 분의기는 베스트 글에서 보듯
할머니에게 지탄이 가더군요.
멘탈
저는 멘탈이 굉장히 강한 사람입니다.
제 부모님에 대한 일.
제 아내였던 사람에 대한 일
아이 셋을 아빠로서 혼자 키우고 있는 현실들
사실 분노, 복수, 원망 등에 기반한 사회면의
사건 사고들 한참 넘어선 것들도 많았어요.
시간이 지나면 아무는 일도 있었고
이해를 하게되는 일들도, 있고
그것조차 되지 않으면 없었던 일들처럼 잊고 지내죠.
첫 보도부터 생각난건 그 할머니였습니다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딸에 아들에. . 밉긴해도 손주들 아빠인 사위에. .
범인이 견디기 힘든 일들을. . .
버티고 있겠죠.
아프지 않은게 아니고 그냥 견디고 있겠죠.
에민한 사춘기 아이를 넉넉히 감싸지는 못 했을 수도 있겠죠. 히스테리도 있거나, . .
남겨진 재산도 꽤 되고, 단발성이 되었든 시청률에 도움될화제성도 있는 준희 같은 아이에게
또 이기심 가득한 어느 어른들과 철없는 사람들은 들쑤시고 바람 집어넣고. . . 이용하려 했겠죠
이런 보도 터지고 할머니가 걱정되요
강하게 그나마 버티고 버티던 멘탈은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질수 있어서. .
상처를
가슴을 후벼파는 손녀와 언론에. .
어찌되든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과 슬픔이 지독하게 이어지는
현실에
이성적으로 조금 더 버티시길 기원합니다.
아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아파도 견뎌야만 했던
할머니와 준희에게 평온이 깃들기를 진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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