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 검사가 되는 체중계 엄청 좋습니다.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가격도 4만원 정도밖에 안하고 자동으로 기록도 되니 쓰기에도 편합니다.
저는 체지방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건 제쳐두고 체지방량을 집중해서 보는데
운동을 하고 체지방량의 변동추이를 보다보면 운동에 대한 의욕이 마구 샘솟는걸 느낍니다.
의지박약이니 작심삼일이니 하는 말들이 다이어트에 많이 쓰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살이 찐 사람은 대개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환경 내지 생활로 살을 만들어낸 것인데
거기에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이라는걸 하니 힘이 들 수 밖에 없죠.
어느 누구도 힘든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될 결과물을 생각하며 '힘들어도' 하는 것이죠.
본인이 원하는 목적을 향해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그 고민 끝에 어떠한 방법을 선택했는데
그 방법이 정말 옳은 것인지, 이게 정말 최선인지, 이런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상황에 현실을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 할 수 있게 되니 확신을 얻는 거죠.
신앙처럼 방법을 그저 믿지만 마시고
객관적으로 수치를 파악 할 수 있는 과학의 힘을 빌려보시기 바랍니다.
체중계 받고 거의 5~6년 만에 달리기라는 걸 했습니다. 20분만 깔끔하게 딱 뛰자 생각했는데 20분은 커녕 2분 뛰고 쉬고, 한 2분 걷다가 1분 뛰고 또 걷고...
나름 최선은 다했기에 엄청 힘들었지만 사실 운동량 자체는 엄청 적었죠.
그러고 나서 체성분 검사를 하니 체지방이 조금 줄어있었습니다.
그게 정말 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저 그걸 수치로 보게되니 신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힘은 들지만, 고작 그거 뛰고 알이 배겨 아프지만, 저하된 신체능력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기쁜 마음으로 다음날 또 뛰었습니다.
체지방은 또 조금이나마 줄어있었구요.
결론은 집에서 혼자 인바디를 할 수 있으면 운동할 때 동기부여를 좀 더 확실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검색은 인바디 체중계 로 하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직 사용한지 1주일정도 밖에 되지 않아 가시적인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여느때보다 의욕은 샘솟고 있습니다.
상당한 만족을 느끼고 있기에 다른분들도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