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에도 써봤다가 연게나 결혼게분들 중에는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실거 같아서 두 게시판에 같은 내용으로 질문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결혼게에 먼저 쓰는 이유는 결혼 하신분들을 인생의 선배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볼게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얼마전 여자친구의 환승으로 헤어졌지만 절실하게 다시 만나고 싶어서 쓸모 없다는걸 알면서도 여러 사례들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남성분이 바람났다 다시 잘되는 경우는 수없이 많은데 유독 이상하리만큼 여성분이 바람난 경우에는 잘 된 경우가 없는거 같습니다..
남성분이 바람났다 다시 잘되는 경우는 여성분이 사랑하니까 감안한다 라는 느낌인데
여성분이 바람난 경우는 다시 잘된 경우도 별로 보지 못했을뿐더러 반응이 매우 부정적이더라구요
물론 바람 피는것 자체가 잘못 된 일이고 한번도 바람 안 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신뢰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남겨진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도요..
고게에도 익명으로 썼기때문에 답정너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으나.. 제 이별에 관한것은 별개로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혹시 오유에는 바람난 여자분을 용서하고 재회에 성공하신 남성분이나 바람이 났으나 다시 돌아가서 재회에 성공하신 여성분이 안계신가요??
여쭤보고 싶은게 많은데 괜찮으신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