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유보면, 또 여성에 관한 글 보면
'전부가 그런건 아니다! 까지 마라!'라고들 하죠.

여자를 깐다고 하는데... 
문제제기를 한다고도 볼 수 있는거 아님?
페미니즘이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을까요? 그 시초는 비판의식과
문제 제기입니다.

당장 여초 사이트 가봐도 20대 후반 여자들은 
자기 남친 연봉,스펙 비교하는글 넘쳐있고
더치페이 문화가 확실하게 뿌리잡힌것도 아니고
임신과 군대를 비교하는 무리들이 적은수가 있는것도 아님.
전부가 이렇진 않지만 소수가 아닌것도 아님. 즉 사회적인
분위기를 바꿔야 함.

이런 분위기를 바꾸려면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이러한 문제의 비판이 있어야 하는데,
문제 제기도 하지 말자고 덮어두자는건 이 상태 그대로 유지하자는거임.
언론 통제돋네요

이래서는 남녀평등이 이루어질수가 없음.

소모적인 감정싸움이 될 뿐이다!라고 하는분들이 있는데 
이를 대처할 방법으로 남자들은 '전부'가 아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해야 될 테고, 여자분들도 고칠건 고쳐나가야겠죠. 반대로
남자쪽에서 고쳐나갈점은 여자분들이 지적해야겠구요. 가령 여자분들이
문제성 있는 남자분들의 고정관념, 또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면 그것에 두고 비판을 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럼 오유 남자분들도 수긍하고
고쳐나가야겠죠

더치페이를 안 하는 사태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없었다면 지금이나
옛날이나 똑같이 '돈은 당연히 남자가 내야지'라는 사고가 주를 이루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