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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일 운동일지
게시물ID : diet_1153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까팰라
추천 : 1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7 22:47:28
오늘은 가을로 들어간다는 입추입니다는 개뿔..덥습니다. 그나마 해가 짧아져서 달리기를 하는데 조금 낫습니다.

7월에는 땡볕에서 뛰었는데(뛰고 나서도 해가 아직 지지 않았던 때도 있었죠) 오늘은 7시30분에 시작했는데도 금방 해가 지는군요 덕분에 시원하게 뛰었습니다.

약 10km(정확히는 9.7km), 그리고 코스조정을 위해 앱을 잠깐 만지다 그만 운동종료를 시켜버렸네요. 집까지 약 1km는 걸어왔습니다.

7월말에 뭔가 해볼게 있다는걸 해봤습니다. 달리기할때 턱을 약간 가슴쪽으로 당기고 시선은 약 2~30미터 앞 길바닥을 바라보고 속도는 페이스조절로 약 20%(느낌상) 줄여서 달려보았습니다. 턱을 들고 정면을 보고 달릴적에는 목표지점이 저 멀리 보이니 저기까지만 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달리게 되고 목표지점이 다가오면 악마가 속삭입니다. 

"넌 잘했어 그만하고 쉬어도 돼"

시선을 전방 2~30미터 앞에 두니 길바닥과 그 주변만 보이게 되어 그런 악마의 목소리가 없어집니다. 내 눈에 보이는 저기까지만 저기까지만...계속 짧은 거리의 목표를 두고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어느새 3km는 그냥 쉼없이 넘어갑니다. 이전보다 거리가 늘어나네요. 

월 수 금 러닝에 화 목 일 걷기를 한달 해보고 헬스장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운동의 시작이 다이어트도 아니고, 뱃살빼기도 아니고, 일상생활의 움직임이 힘들고 피곤해서 체력을 키우려고 시작한 거니까요. 나머지 효과는 덤으로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운동하고 있어요. 

꾸준히 몸에 맞게 운동하자
몸이 이상하면 미련없이 강도를 낮추던가 중단하기
이 두가지가 제가 운동할때의 원칙이랍니다.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셔요..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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