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통하고 정서도 낯선 외국인 스타를 데리고 한국예능에서 뽑을 수 있는 재미의 한계치까지 뽑아낸
간만에 칭찬하고싶은 무도 3점 커리편 이었습니다
출연자분들도 평소의 캐릭터 쇼에 치중하지 않고 농구만 열심히 하신 느낌...
전반에 농구 연습 분량에서 재미없어질려고 할때 쯤 적절한 서장훈 투입으로 무턱대로 몸개그가 아니라 뭔가 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았고요
후반부 커리형제의 묘기에 힘입어 재미도 재미지만 정말 한편의 서커스 쇼를 보는듯했어요 내내 감탄하다가도 깨알웃음도 얻었습니다
아무튼 재밌었다는 얘긴데 왜 무도게에 글만쓰면 설명&분석충이 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