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4살어린 착하고 귀엽고 솔직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많이 이쁘진 않지만 피부도 애띄고 늘 해맑게 웃는 큰 눈의 그녀가 좋습니다. ^^ 그런 그녀가..두둥.. 마법에 걸렸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걸린다는 여자의 날. 저는 걱정되서 많이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아니 괜찮아.." 하면서 힘없이 대답하더군요.. 안쓰러워서 오늘의유머에서 봤던 웃긴 얘기 해주면서 기분을 풀어주고 있는데 그녀가 "오늘 양이 되게 많았어" "응? ... 아 그래.. 철분제라도 먹어야 겠다" "마치 뻥뚫린 기분이야.." "응..글쿠나...........응??? 뭐라구??어디가?" "어디긴 어디야.." "아...그..그...그렇구나.. 저..저런.. 아프겠다.." "내 친구들도 그렇대.." "아.......그래.." (마구마구 상상중..아악.ㅡㅏㅓㅐ[ㅋ;ㅂ/,ㅣㅏ뱌ㅐㅓㅁㅇ라ㅓ마ㅣㅇㄹ미ㅏㅓㅇㄹ)" 남들보다 상상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머리속에서 . 이상한 생각들이 뭉게뭉게.. 아아 안돼!! 야메떼~ 그날 이후 생리대 광고만 보면 생각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