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군대가기전에 편의점 알바했을떄... 담배사러오는 고딩들의 몇가지 유형이 있었는데 ;; 1. 치밀한 작전형. 편의점 앞에서 상의를 한다..~~ 안에서 보고있노라면.. 목소리는 들리지않는다.!! 그러나 입모양을보고? ㅡㅡ; 그냥 대충 내용보면 뻔하다. ~ 작전회의를 하는거다. 고딩1" 야 니가 더 삭았으니까 니가사.~~ 고딩2" 엿드삼~ 니얼굴이 훨씬 삭았삼. ~ 고딩3 줘바 ~ 내가 갔다오면. 니네 담배 피지마 디진다 ~~ 고딩4 니돈이냐? 시방 ~~ !! 뭐 이런식이다. 그리고 나서 들어와서 담배를 달라고 한다 ㅡㅡ;; 쭈욱 지켜본 나로써는 어절수없이 신분증을 검사한다... 믿을수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고딩들.. 솔직히 나도 니얼굴이 고딩이라고 믿을수 없다. ~ 2. 새콤달콤 형. ~~ 일단 담배를 사러온다... 그리고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껌이나 새콤달콤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하나 집었다 놨다를 수십차례 반복. 편의점 안에. 어른들이 빠진후에. 새콤달콤 하나를 내밀며.~~ "디스플러스도 주세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신분증검사하면. 새콤달콤도 안산다 ㅡㅡ;; 개쌔키.. 3. 속전속결형. ~~ 이건 거의 모든 고딩들이 사러올때. 하는 방법인데.. 자 일반인을 생각해보면... "디스하나 주세요" 라고 말한뒤. 지갑을 꺼내서 돈을 꺼낸다... 이게 순서다... 하지만 참으로 바쁜 고딩이란놈들은.. 손에. 담배값을 정확하게. 쥐고온다... ~ 재빠르게 내밀고. " 디스주세요 ~ " 한다. 난 이런 모든 유혹을 뿌리치며 건전하게 장사를 했다. 4. 마지막 여자들의 애교.. 담배달라고 애교떨지마라. 니들 이에낀 누런 니코틴을 보면. 하나도 귀엽지 않다. ~ 완전 쉣 ㅡㅡ; 그리고 여자들은 뻔뻔해서. 신분증검사해도. " ㅎ ㅓ 옆에선 팔던데? " 막 이지랄 ㅡㅡ;; 옆에가서 사. 쉽알 ㅡㅡ; 이렇게 담배를 안팔고 버티던 나도.. 이쁜 고딩이 달라고해서 팔아봤다 ㅡㅡ;; 나.. 참 못났다 ㅡㅡ;; 짤방은 내조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