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내외는 30/30 입니다.
그런데 둘이서 2천만원 정도 모았더라구요. 결혼비용이야 축의금에서 나온다고 하고 ...
신행이나 그런거는 주변에서 어찌어찌 도와주어가능할 거 같고
집 구할비용이 2천인데, 알아본 전세집들이 8천이더라구요.
그렇다면 둘이서 6천 정도 대출을 받는 것인데,
둘이 맞벌이를 하면 월 400정도이고, 결혼후 1년 정도는 올케가 일을 쉬어서
수입은 220정도일듯 합니다. 그런데 이상황에서 둘이는 꼭 8천 정도 되는 집에서 살고싶데요.
여기는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이기 때문에 3,4천에도 둘이살만한 전세집은 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근데 그런집은 싱크대가 좀 노후되었거나... 화장실이 노후되었거나... 남향이 아니다는 이유로 싫다고해요.
저희집이나 올케 친정집이나 더 도와줄 형편은 되지 않고요.
저는 제가 1천 정도를 도와줄 수 있는데, 그러면은 빚을 50%이상 지지않고 집을 구했으면 하거든요;
둘이 벌이도 많지않은데, 빚을 50%이상 지고 집을 구하는것보다는 빚없이 시작하는게 낫지않나요 ?
요즘 신혼부부대출 이자는 엄청 저렴한가요 ? ㅠㅠ
이왕 도와줄거면 토 달지 말아야 하나요. 이제 독립하는 남동생에게 누나가 너무 심한 참견중인건가요 ?
그냥 도와주지 말고 둘이 알아서 살게 냅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