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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게시물ID : gomin_13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7/31 21:50:21
아빠만 보면 초조하고 불안하고 답답해서 한 30분 있다보면 울기시작해서 계속 울어요 엄청짜증내면서

그러다가 아빠가 방으로 들어가니까 울음이 그냥 그쳐버렸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미치겠길래 엄마한테
"엄마 제발 저 정신과에 상담좀 받게 해주세요 제발요" 이러면서 계속 울었는데



"너 내가 정상이라고 몇번을 말해, 저번에 검사헀을때도 정상이었잖아 왜그러는거냐고"
"뭘 안다고 그래요 엄마는 내가 아니잖아요 보내달라구요 제발"




계속 자기 자식이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왜 병원 안보내주는걸까요
혹시 병원비가 아까운걸까요 아니면.. 자기딸이 정신병원가서 미친년 소리 듣는게 싫어서 그런걸까요




저 정말 싫어요 미치겠어요 너무너무 싫어요 아빠가

아마 아빠한테 너무많이 맞아서.. 걸린 외상후 스트레스일까요

아... 아빠만 있을때보다 아빠랑 엄마가 같이있을때 더 심해요

아빠랑 엄마가 같이있으면 싸울거 같고 제가 맞을거 같아서요 무서워요 너무너무 
지금은 괜찮지만 둘이서 같이있으면 심장이 뜯어지는 느낌이에요 아니아니
누가 내 흉부에 손을 넣어 심장을 꽉 쥐어서 온몸에 핏줄이 터질듯이 답답해요

응응 그래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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