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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다이어트 하면서 느낀건.. 불필요한 지식이 넘쳐난다는것
게시물ID : diet_115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다얏
추천 : 7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09 10:15:02
5개월째 다이어트 중입니다

체중은 87에서 75로 12키로 빠졌고

몸이 근육질로 변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누가봐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있고 주위 사람들로 부터 매일 살빠졌다, 몸 좋아졌다 라는 소릴 듣고 있습니다

심지어 매일 보는 직장 동료들중에 매일 볼때마다 새롭게 살빠졌다고 부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다이어트 방법도 특별한거 없이 야식 안먹고 집밥을 백미에서 현미로 바꾼것, 꾸준히 하루 1시간 정도 땡기는 운동 하는거 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건강한 방법으로 탄탄한 몸을 유지하는것이죠..
 
 
이쯤 되다보니 다이어트 시작 초기때 부터 지금까지 참고했던 여러 인터넷 지식들이 불필요하고 , 때로는 상술에 의한, sns홍보를 위한 그럴듯한 말로 전문적인척 하는것에 지나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솔직히 느낀걸 말씀드리면

'덜먹고 더 움직이는걸 꾸준히 한다' 이 3가지 키워드 말곤 전부 몰라도 되는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이몇프로 운동 몇프로 진행해야 살이 효율적으로 빠진다고 말하죠

근데 그 몇프로를 뭘로 측정하죠? 느낌상?
정작 그런 말 하는 블로거, 유투버들은 본인몸을 측정한건가?

다이어트 초보자들는 이런 논리적이고 수치적인 말이 멋있어 보이니까 일단 현혹되어서 지식쌓기에만 몰두하고 정작 실천을 안합니다

그러면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게 되고 유튜브도 자주 조회하죠
결국 블로거나 유튜버들 수익만 늘어나는겁니다

그 외에도 다이어트시 유산소와 무산소를 병행해야한다며 무산소를 안하면 아얘 살이 안빠지는거 처럼 겁을주죠..

그래서 다이어트 공식은 유산소+무산소 라고 굳어져버렸습니다

물론 둘다 하면 '더움직이는것'이 되는것이기에 도움되겠지만 무산소 운동을 할 만큼 체력이 안되는분들도 있고 취향에 안맞는 분들도 있는데 마구잡이로 하다가 부상당하거나 힘듬에 지쳐 다이어트 자체를 포기 해 버리죠

안타깝습니다. 본인한테 맞는 운동을 차근차근 하면 살 빠질 분이 괜히 파워 운동 하다가 지쳐 모든걸 포기하고 난 안돼.. 하며 좌절하신분들을 보면 무책임한 블로거들, 지식인들이 원망스럽습니다

 
더 원론적으로 무산소, 유산소 운동의 정확한 구별도 못하는 블로거도 많습니다

대충 뭉뚱그려 걷고 뛰면 유산소, 무거운거 드는 운동은 무산소 이렇게 선을 그어버리죠... 바벨을 드는 운동을 하더라도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교차되는데도 말이죠 

이런 잡지식은 돈벌이, 지식자랑일 뿐이더군요
 
인간의 몸은 기계가 아니라  모두 다른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평소보다 덜 먹고, 더 움직이는걸 꾸준히 해 보세요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됩니다. 그냥 본인이 아는 선에서 실천 해 보세요

예를들어 야식을 안먹는걸로 평소보다 덜 먹는걸 실천하고, 하루 30분 빠르게 걷는걸로 더 움직이는걸 꾸준히 해보면 됩니다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는 방법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누가 안알려줘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량과 운동법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쓴 이 글도 사람에 따라 틀린말일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똑같지 않으니깐요..
 
하지만 다이어트의 첫번째 목표는 건강이라 생각합니다

외형적인 변화도 정말 중요한 목표지만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방법은 결국 외형도 돌아오고 맙니다.. 

모두 건강하게 몸 조심히 원하는 만큼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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