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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일까요?
게시물ID : diet_115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타피야
추천 : 1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0 1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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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엿 게시판에는 처음 글 써보네요.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30살 되도록 다엿이란걸 모르고 살다가
허리통증으로 인해 다엿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통증의 원인이 아이 낳고 찐 살과 운동부족이였거든요.
그 이후로 조금 찌면 빼고 조금 찌면 빼고..
평생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며 살아왔네요
덕분에 키 169에 58 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해왔는데..

갱년기인지 몇년전부터 운동을 해도 그닥 효과는 없고
오히려 더 두리뭉실해지는 몸 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올 초부터 좀 타잇하게 운동과 식이를 하고 있어요.

6개월간 제가 한 운동과 식사를 보시고 뭐가 문제인지 봐주세요

운동은 월-금까지 주 5일 1시간 40분 가량 합니다
토,일은 쉬고요.

짐에서 하는 그룹클래스를 한시간 하는데
덤벨을 양쪽 합해 25파운드(여긴 외국입니다)니까 10키로 조금 넘나요? 이 무게로 스쾃,런지,데드리프트,바이셉,트라이셉,앱 등등
정말 빡센 클라스인데 한번도 뒤쳐지지않고 다 따라해요.
외국이라 서양 이줌마들에 비하면 전 쨉도 안된다는...ㅎㅎ

암튼 그룹 클래스 한시간+수영 랩 1000미터 40분 하고 샤워하면 두시간입니다
월-목까진 이렇게 하고 금요일엔 클라스가 없어서 수영만 1200미터 해요.  
지난 6개월간 두번 여행갔을때 빼고는 단 한번도 게을리 한적 없고요
식사는....
아침은 케일,토마토,사과 1/2,당근,샐러리,바나나 등 야채를 갈아서 두컵 정도 마시고 계란 한개 먹고요
점심은 도시락으로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를 넣은 바게트 샌드위치와 과일,보통 수박,복숭아,블루베리 등등에 아보카도 반쪽에 커피 마시고
저녁은 운동 하고 온 후 저지방 우유에 프로틴 파우더 한스푼 마십니다.

한국음식은 주중에 전혀 안먹고요
주말에는 먹고 싶은거 한두가지 해먹어요
떡복기나 김밥 아니면 냉면 만두 등 좋아하는걸로..
양이 많이 적은데 나이가 드니 소화가 잘 안되서 두끼 식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6개월간 꾀부리지 않고 이렇게 하는데...
육안으로 봤을때 어깨라인이 많이 정리되고
(아마도 덤벨 운동과 수영을 꾸준히 해서 그런듯)
아이 셋 낳고 늘어진 뱃살과 옆구리 살도 좀 정리된듯 한데..
몸무게는 62-3에서(키 169) 전혀 줄지를 않아요....ㅠㅠ

도대체 왜 살이 빠지질 않는지 모르겠네요.
몇년전만 해도 저렇게 하면 두달에 5키로 정도는 뺐거든요.
갱년기라 그런걸까요?
더 찌지 않는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 나이에 저 정도의 운동이 무리는 아닌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저렇게 운동하면 집에 오면 녹초가 되긴 하지만 견딜만 합니다.
불면증도 없어지고요,아직 나이에 비해 갱년기 증상은 없어요.
운동을 열심히 한 때문이라고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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