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의 똥을 발견하고 녀석의 똥꾸멍을 추적하던중 녀석의 옆에서 어슬렁거리는 여우 한마리를 발견해서 사살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사슴이었지만 여우가 돈을 더 주고 첨잡아보는 녀석이라 노려봤는데 원큐에 잡았네요 후후
여우를 잡을 때 옆에있던 사슴이 도망쳐 버렸습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멍청하기 때문에 도망가도 그리멀리 가지않고 콜러로 부르면 대부분 다시 옵니다
먹을걸 사준다는 낮선아조씨를 따라가면 어떻게되는지 야생의 냉혹함을 녀석에게 알려줍시다
조금 기다리니 콜러에 반응하는 녀석이 나타났군요
아니 그런데 또 여우네요 몸에좋고 지갑에도 좋은 여우를 잡으러 가봅시다
가다가 비와서 한 컷
녀석의 발자국을 보니 남쪽에 있는 밭쪽으로 내려갔네요 추적해 봅시다
아주 신선한 금방 싼 똥이군요 그리 멀리가지 못했을 겁니다
근데 여기나오는 동물들은 똥을 쉴세없이 싸더군요 총맞고 도망가는 도중에도 쌈
이크 쫒아가다 보니 여우가 눈치를 챘는지 "조금만 더 가까이오면 여기 똥을지리고 도망가겠어" 라고 위협을 합니다
아무곳이나 똥을 싸지르고 도망가는 녀석을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대신해 참교육을 해줘야겠습니다
앉아서 가면 눈치를 덜채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갑니다
하지만 풍향이 여우쪽으로 향했기 때문에 녀석이 냄새를 맡고 도망갈 수 도 있어요
풍향을 신경쓰며 다가갑니다
아깝네요 녀석을 발견했지만 바로 나무뒤로 이동하는 바람에 잡지 못했습니다
또다시 저에게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내며 도망가네요
그래서 이번엔 엎드려서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 봅니다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스샷 찍는것도 까먹어서 녀석들의 모습과 잡는과정을 찍지는 못했지만 로그를 보면 맨위에 여우 세마리가 있죠?
3번째 놈은 처음 잡은 여우녀석이고 그 위에 두놈은 제가 쫒아가서 잡은 녀석들입니다
한놈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두마리 더라구요
엎드려서 최대한 가까이 간후 한놈을 사살하고 도망가는 녀석을 잡았습니다
두번째 놈은 엉덩이에 정확히 맞았으니 똥을 막 싸지르면 어떻게 되는지 깨우쳤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좀 더 즐기려고 했는데 최적화가 영 좋지 않은 게임이라 오래하면 그래픽카드랑 CPU에서 열이 엄청나네요ㅋㅋㅋ
3시간 정도했는데 본체가 열나길래 식히려구 껐습니다
암튼 이렇게 스토커처럼 추적하며 잡는 재미도 있고 매복해서 유인한뒤 잡는 재미도있네요
짱재밌으니 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