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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모쏠
게시물ID : gomin_1370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ma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02 00:45:10
나는 연애하기가 귀찮다.  그렇다고 지칠정도로 만나봤느냐??  그것도 아니다. 나는 흔히들 말하는 모태솔로다. 내친구는 이나이 먹도록 키스 한번 안해봤다고 천연기념물이라고도 부른다. 우연히 함께한 식사자리에서나,  친구의 친구를 소개받는 자리에서나 상대가 조금이라도 이성적인 호감을 보이면 바로 자리가 불편해진다. 그러고 싶지않아도 기분이 극도로 다운돼서 주변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든다.  그렇다보니 사람들도 잘만나지 않는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한다는데,  오히려 나는 혼자인게 좋다.  혼자서 영화,  연극,  뮤지컬,  콘서트에다 여행,  식사,  쇼핑도 혼자한다. 하지만,  최근에 문득문득 내집에서 누군가 맛있는 저녁을 차려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여기서 아주 큰 문제는 그누군가가 여자라는거다..  여자라니.... 오랜기간 혼자살다보니 나도 모를 외로움이 쌓여서 생각에 문제라도 생긴걸까..? 아니면 그동안 이성들의 호감이 불편했던건 정말 내가 동성애적 성향이 있어서 그런건가..?? 하지만 동성에게 끌렸던 경우는 단한번도 없었다..  이건 뭘까??  최근 이러한 고민으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생각해 봤지만 답이 나오질 않아 익명의 힘을 빌어 이곳에 글을 남겨본다.  나는 동성애성향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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