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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MBC 보도국 기자 80명 11일 오전 8시 제작중단 돌입
게시물ID : sisa_974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NORMAL
추천 : 14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0 23:40:05
MBC 보도국 취재기자 80여명이 11일부터 제작중단에 돌입한다. 시사제작국과 콘텐츠제작국 기자·PD들, 영상기자회 소속 카메라기자들에 이어 보도국 취재기자들까지 제작중단에 동참하면서 MBC ‘방송 정상화’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MBC 보도국 기자들은 10일 저녁 총회를 열고 11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작중단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보도국 취재기자 중 80명 가량이 제작중단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보도국 카메라기자를 포함한 영상기자회 소속 카메라기자 59명 중 50명이 제작을 중단한 상태다. 영상기자회는 카메라기자들을 성향 등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한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의심 문건이 발견된 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2012년 MBC 총파업이 기자회 제작거부에서 시작한 점을 감안할 때 보도국 기자들의 제작중단 결의가 이번에도 총파업 등 또다른 움직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자들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중단 사유를 설명할 계획이다.

기자들의 제작중단으로 MBC 내에서 제작중단에 동참하는 부서는 보도국까지 3개 국으로 늘었다. 지난달 21일부터 PD 10명이 제작중단에 들어간 은 3주째 결방 중이다. 지난 3일에는 시사제작국 소속 PD와 기자 22명이 제작진과 함께 제작중단에 나섰다. <사람이 좋다> 등을 제작하고 <출발 비디오여행> 등 외주 프로그램 10여개를 관리하는 콘텐츠제작국 PD 30명도 아이템 검열 등에 항의해 9일 제작을 중단했다. 

제작거부 이외에도 MBC 조직 내 균열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날 MBC 뉴미디어뉴스국은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의심 문건에 이름이 오른 기자들의 피해 사례를 상세히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MBC 사측이 블랙리스트와 경영진의 연관성을 부정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부 구성원들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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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oid=032&aid=0002809865&sid1=102&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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