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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잠 자다가 꾼 좀비꿈
게시물ID : freeboard_1371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3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23 20:25:01
자다가 일어났는데 TV에서 외계인이 와서 무슨 외계벌레를 지구에 뿌렸대요.
그 벌레에 묻은 사람과 같이 있으면 안된다는 방송이 뜨더군요.
저는 급하게 제 동생 손붙잡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꼭대기층에 들어가서 문을 잠갔습니다.
꼭대기층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은... 혼란 그 자체였구요.
그러던 중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자매로 보인 두명의 여성이였어요.
문 열어드리고, 벌레가 있나 없나 확인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 여성 분에게서 벌레가 발견되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분을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남은 한 여성 분도 납득하셨구요.

그런데 밖으로 나가셨던 여성분께서 갑자기 돌변하시더니

'으에에' '으에에'

소리를 내지르시며 잠궈놓은 문으로 돌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긴급히 그 문이 넘어지지 않도록 체중을 싣은 손으로 밀며 다른 분들께 도움을 요쳥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으에에' 소리가 계속 났으니까요.

그러고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소름끼치게도 아까 들었던 그 '으에에' 소리가 밖에서 나는 거에요.

그래서 놀라서 밖으로 나왔는데...

제 동생이 리산드라를 상대하며 롤을 하고 있더군요...

하하....
저보고 잠 덜 깼냐고 핀잔하더군요.

아... 참고로 제가 누워있을 때 자세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벽을 두 손으로 힘껏 미는 것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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