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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냥알못 인가봅니다.
게시물ID : animal_185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미아빠
추천 : 6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11 09:33:04
고양이도 키워봤고...
 
마당고양이도 키워봤고...
 
들고양이 밥도 줘봤고...
 
고양이 상식관련 인터넷 싹다 뒤져서 섭렵해봤고...
 
했는데...
 
 
이틀전 새벽에 마당쪽에서 고양이 두마리가 싸우는듯한 높은음 끠야앟~ 하는 소리가 들려서
 
아 주변에 배회하던 다른놈이 새끼 해칠려고 왔다가 한마리 잡나보다 싶어서
 
문을 파당탕! 하는 소리가 들리게 열어제끼면서 마당에 후다닥 나가 빗자루 들고 두리번햇는데
 
마당엔 아무것도 없고 도망갔나... 했습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저 소리의 정체를 알아버렸습니다...
 
아 글쎄...
 
노랑이가...
 
노랑이가...
 
노랑이가...
 
지 마누라 건드리는 소리였네요... 흐미...
 
와놔~ 진짜... 황당해서릐...
 
하도 어이가 없어서 보고있는데...
 
아니 이것들아!!!!
 
새끼가 옆에서 쳐다보는데도 그짓할 맛이 나더냐!!
 
역시 짐승은 짐승인가 봅니다...
출처 충격먹고 허무해진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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