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문항은 리얼미터에서 매주 국정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때 포함되는 문항입니다. 저는 이
질문이 여론조사가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을 적절히
대변하는지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7번으로 답한 비율이 전체의 23%
(이번 대선 투표율이 77%이기 때문), 1번이 30%
(투표율77%*문재인득표율41%=대략30%)로
나온다면 이 여론조사는 전 국민을 아주 잘 대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대선 결과와 비슷하기 때문이죠.
만약 1번이 전체의 50%정도라 한다면 이 여론
조사에 답한 집단은 전체 국민과 비교했을때
문재인 지지자가 더 많이 속해있다고 볼 수있고,
여기에서 나오는 국정 지지율은 실제보다
부풀려졌다고 봐야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 리얼미터 여론조사
에서는 위의 문항이 포함되어있으면서도 그
조사결과는 어디에도 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론조사 문항 및 결과 원본은 출처에 첨부)
이렇게 중요한 문항을 포함시켜놓고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결국 표본이
신뢰로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참여율이 20%도
안되는 여론조사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더 그렇죠.
요새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70~80%를 왔다갔다
하는데, 대선에서는 적어도 전국민의 30%의
지지를 얻었었죠. 그렇다면 30~40%의 국민이
추가적으로 문대통령의 지지자가 됐단 이야기
인데, 솔직히 요새 문대통령의 정책을 보고 제
주변에 1번 괜히찍었다는 사람 꽤 많습니다.
그리고 시게에선 요새 박기영씨 인사 관련이
이슈인것 같은데 어떻든 무조건 문대통령
인사를 믿고 지지하자는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요새 전쟁날까봐
두렵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대통령이 있지,
대통령 있고 나라 있습니까? 시게가
문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문재인 팬클럽이라면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제목소리를 내는 것도
문대통령 지지자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
으로 해야하는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약: 국정지지율 여론조사 그대로 믿기
힘들다. 실제론 더 낮을 것이다.
무조건적 지지는 나라를 위해 옳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