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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l님이 분양해 주신 깜장 고양이 입양
게시물ID : animal_13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예쁜우리
추천 : 17
조회수 : 27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24 13:01:30
7일날 분양 글 올리셨는데. 연락이 없어서 인연이 아닌가 하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연락이 와서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미모에 반해버렸어요.... 

연락받자 마자 사료랑 기타 필수 물품 인터넷으로 구입해놨는데.. 

고양이는 어제 분양 받고,,, 화장실이랑 사료 등은 오늘에야 올듯하고..

그래서 어제 부랴부랴 동네 애완용품점가서 사료 작은거 사와서 먹였습니다. 

개냥이도 이런 개냥이가 없네요. 환경이 바껴서 좀 불편해 할줄 알았는데..

오자마자 잠깐 침대 밑으로 잠깐 들어가더니 사료봉지를 개봉하자 마자 달려 들더니 아주 잘먹드라구.

밥먹고는 온 집안을 들쑤시고 다녓습니다. 고양이 오기전에 대청소 하길 잘한거 같아요.

일단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한번 전체적으로 닦아주고.. 잠잘곳 마련해 주고, 급히 사온 고양이 장난감 가지고 놀아줬더니... 좋아 죽네요.

부비부비, 무릅냥, 갸릉갸릉,,, 첫음만난 첫날인데.. 어찌 이리도 애교도 잘 부리고.. 침대에 앉아 있으니 폴짝 뛰어서 제옆에 딱 달라 붙어서 부비부비.. 의자에 앉아 있으면 무릅에 와서 폭 안기고.. ㅠ 아.. 정말 기분이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여튼.. 종합검진 받고 목욕 제대로 시키기 전까지 침대는 허락치 않으려고 했건만... 너무 귀여워서 내려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 

잠은 임시로 만들어둔 잠자리에 어찌그리 잘 아는지 쏙 들어가서 잘 자네요. 밤새 울고 뛰어다닐줄 알았건만 너무 얌전해서.. 잠깐 잠깐 깨서 밥먹는거 말고는 너무 얌전하더라구요..

문제는.. 아침에.. 변을 임시로 만들어둔 침실의 담요에 큼지막하게 3덩어리나 ㅠㅠㅠ 옆에 신문지도 깔아 두었는데 결국 자기가 깔고 자던 담요에 응가를 하고 말았어요... 핸드폰 살때 대리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담요인데.. 결국 버림ㅠㅠ

여튼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종종 커가는 모습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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