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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모리스텝
추천 : 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8/01 14:37:03
어디에 글을 올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장 성격에 맞는 고민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타당하리라 싶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모든 내용은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1년 전 쯤에 골수기증희망을 신청하였는데
지금 80% 정도 저와 일치하는 환자분이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승낙을 했는데
집에서 반대를 합니다.
이제 겨우 20인데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쩔 꺼냐고
아직 많은 길이 남은 저에겐 제 몸은 제 것만이 아니라며
함부러 하지 말라 하십니다.
지금 이 일 때문에
몇일 동안 가정에 안 좋은 기운이 돕니다.
남 도우려다 가정불화가 생겨 솔직히 저도 미치겠구요
아버지께서는 그리 하고싶다면 같이 어머니께 말씀해주시겠다 하셨는데
너무 완강하십니다.
온라인 상으로 뒤져보면 모두들 '~~ 하더라구요' 식의 말투
전문서적을 보려하면 내용은 봐지질 않고..
그리고 다른 정보를 보면
'부작용 및 후유증은 거의 없다' 라고 하는데 이 말은 아주 조금이지만 부작용 및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라는 얘기기에 어머니를 설득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조혈모세포은행 관계자 측에서도 제대로 정보를 주고 도움을 주지도 않고..
남 돕고 싶다고 저 혼자 미친짓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설득하고자 하는데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혈액종양내과에 진료 문의해보라고 하는데(조혈모세포은행쪽에서)
진료 문의..ㅡㅡ;;;; 의사와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진료 문의.. 답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오유에 들러 글을 남깁니다.
답이 나올때까지 몇번 더 올릴 것 같습니다.
그럼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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