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비행단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면서 응급실에서 당직서는중이었습니다
어떤 아줌마 두분이 오시더니 진료되냐고 물으시길래 된다고하고
군가족이 진료보려면 접수할때 군인의 이름 군번이필요해서 여쭤보니
한 아줌마가 여기 비행단장님 사모님도 못알아보냐고 저한테 면박을 주시더라구요 ㅋㅋ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병나부랭이라 죄송합니다..하고 말았는데
진료하는걸 들으니 그 아주머니는 대령님 사모님이시고 준장이신 비행단장님 사모님이랑 파티하다가
화상땜에 모시고오신거더라구요 ㅎㅎ;
지금생각하면 어이없네요 사모님 누군지 모를수도있는거아닙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