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끄럽지만 남잔데 가슴이 커서 알아보니까
여성형유방증이란게 있더라구요.
무슨 병적인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보기에 조금 흉?하기 때문에
수영장 목욕탕이런곳도 안다니고
군대에서도 놀림 많이 받았거든요.
한상 여름이면 더운대도 옷 3겹씩 입고 다니고..
그래서 예전엔 상담갔다가
어머니께서 너무 반대하셔서
안했거든요.
근데 슬슬 날이 풀려가니까
스트레스 받는일이 너무 싫고 그래서
혼자 상담하고 예약 잡고 왔어요.
돈이야 이제 스스로 벌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 제 돈으로 했구요.
근데 금요일 수술이라 이제 진짜 며칠 안남았는데
어머니께 도저히 말을 못하겠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비밀로 하고 하고 올까요..?
아 그리고 그런 수술을 안해보다보니까
너무 걱정되고 그러는데
어머니께 얘기도 해야하고ㅜㅠ
너무 고민이 많고 싱숭생숭해서 잠도 잘 못자겠어요.
오유 여러분들 따듯하니까
격려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