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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라우드럽 관계) 추천22/반대2 글 반박.txt
게시물ID : soccer_137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영시인
추천 : 48/16
조회수 : 2768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5/02/17 12:47:47
라우드럽.jpg
 
 
오유뿐만이 아니죠. 알싸, 싸커라인, 도탁스, 보배 등등 축구관련 사이트 + 기타 정부비판(?)유머 올라오는 사이트에서는 기성용에 대한 왜곡과 음모론이 심한 사이트입니다.
 
기성용에 대한 왜곡과 음모론은 기성용이 최강희의 에닝요 편법특별귀화 추진을 sns로 비난 할 때부터 특정사이트를 기반으로 퍼졌습니다.
해당 글에 대한 반박은 제가 이미 몇번 올린적 있고(다 무조건 '반대' 였지만요) 이번에는 라우드럽과 기성용의 관계가 어떻게 오유에서 왜곡됬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글은 조회수 1500에 추천22 반대 2의 글입니다.
 
이글은 기성용 파벌설, 기성용-이청용 불화설, 기성용-손흥민 싫어한다설, 기성용이 이운재를 조롱하려고 세레모니한거다설 등등과 함께 기성용을 비난하려고 나돌았던 글이죠.
 
 
 
 
 
 
 
1) 이글은 기본 전제인 1.번 부터 틀렸습니다.
 
 
11.jpg
http://www.goal.com/kr/news/148/england/2014/12/27/7440792/%EB%A6%AC%EB%B2%84%ED%92%80-%EA%B0%90%EB%8F%85-%EA%B8%B0%EC%84%B1%EC%9A%A9-%EA%B2%BD%EA%B3%84%ED%95%B4%EC%95%BC-%ED%95%A0-%EC%83%81%EB%8C%80
2014. 12. 28. 골닷컴
 
 
 
 
 
 
이 글을 쓴 사람은 마치 라우드럽이 기성용을 관찰하고 영입했는데 기성용이 잘못된 행동을 해서 라우드럽과 불화가 일어난 거라고 주장하기 위해
1번 내용부터 왜곡을 하는 겁니다.
 
기성용을 실질적으로 영입한 것은 로저스이지 라우드럽이 아닙니다. 
 
참고로, 로저스는 리버풀 가서도 스완지와의 경기를 하면 지금도 기성용에 대한 관심의 인터뷰를 합니다.
 
 
 
2) 영입초반부터 기성용은 주전급으로 중용받음(센터백으로 뛸정도로) : ????????????
 
이 글의 주장이 합리적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센터백으로 강요되서 뛴 것을 주전급으로 중용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기가막힌 주장이죠.
 
ff.png
(epl5대 저평가 선수에 기성용을 포함시킨 베팅사이트 글을 팔로워 149900의 유저가 링크함->스완지팬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해당 글에 일침 트윗함)
"기성용은 스완지를 발전 시킨다. 나는 라우드럽이 그를 첫번째 시즌에서 센터백으로 기용했던 것을 기억한다."
 
여러분, 전술적으로 '특정 상황에서 센터백으로 역할 해라'가 아니라 라우드럽은 기성용보고 '선터백 포지션 변환'을 요구했습니다.
자신이 데려온 스페인계 선수 때문이죠. 이게 라우드럽이 기성용을 존중한 겁니까?  
 
어떻게 이런 엉터리 글이 오유에서 이렇게 존중받을 수 있죠?
(물론 오유만 그런게 아니라, 알싸, 싸커, 보배, 도탁스 다 똑같지만요)
 
 
 
 
더 깊게 말하면,
 
당시 스완지는 스페인계와 비스페인계 간에 내분(불화)이 있었습니다.
22.jpg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1402/sp2014020510232093750.htm
2014/02/05 스포츠한국
 
 
라우드럽의 스페인계 선수는 호세 치코, 미추 등등입니다. 왜 라우드럽이 갑자기 스페인계선수를 대거 영입하고 주전으로 중용했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
단지, 라우드럽이 바로셀로나 출신이기 떄문이라는 추측(?)은 가능하죠. 하지만, 관심법도 아니고 어떻게 속마음을 알까요? 하지만, 매우 이례적인 영입인건 확실하죠.
 
 
어쨋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기성용과 당시 게리몽크 선수(현재 감독)는 매우 가까운 사이입니다.
기성용이 2014년 여름에 아스날, 아스톤빌라, 선더랜드 이적 설이 나올 떄 스완지를 택한 이유로 '게리몽크에 대한 신뢰'를 들기도 했습니다.
게리몽크는 선더랜드 임대시절 떄도 지속적으로 기성용에게 연락하고 친밀했던 사이입니다.
또한 게리몽크는 스완지시티를 하부리그에서 epl로 올리는데 기여한 사실상의 스완지 레전드입니다.
스완시티회장은 결국 게리몽크의 손을 잡아줘서 라우드럽을 경질시키고 나중에 게리몽크는 감독이 되자, 스페인계 선수들을 대거 숙청 합니다.
(라우드럽이 기성용을 완전영입으로 보내려고 할 때, 스완지시티회장은 기성용의 선더랜드로 임대를 경정하기도 했죠)
 
미추가 아무리 나폴리에서 부진하다고 한들 당시 epl에서 잘나갔습니다. epl로 돌아온다면 다시 상승세 탈 가능성이 있는것이죠. 더군다나 스완지는 지금 공격자원이 매우 빈약합니다. 하지만, 게리몽크는 인터뷰에서 단호하게 미추복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미추는 라우드럽의 스페인계 작품입니다.
 
즉, 라우드럽 감독시절 스페인계(라우드럽) vs 비스페인계(몽크)의 내분에서 기성용은 비스페인계와의 친분 때문에 비스페인계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여기에서 미운털 박혔을 가능이 매우 큰 것이죠.
 
 
이 갈등이 얼마나 심했냐면, 2014년 1월초 스완지시티가 승점을 쌓지 못하고 강등권과 8점차로 리그 13위를 달리고 있을때였습니다.
(기성용은 선더랜드에서 구세주로 불림) 
 
 
 
현지언론과 팬들의 기성용 복귀설에 대해 라우드럽이 데일리메일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라우드럽 왈
 
"나는 현재 기성용의 복귀를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그는 강등권인 선더랜드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리그컵 준결승에도 진출해있다. 만약 기성용을 복귀시킨다면 선더랜드 입장에서는 매우 안좋은 결과가 나타날수 있을것이다. 또한 기성용의 복귀는 우리는 물론 기성용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것이다. 그가 만약 복귀한다면 벤치에 앉거나 몇몇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을것이다. 서로에게 안좋는 결과가 나타날수 있다"
 
(이게 말입니까 소입니까? 선더랜드한테 안좋으니 스완지가 강등을 당할 지도 모르지만 복귀 안시킨다는 겁니다. 궁색하기 짝이 없죠)
 
 
 
정리하면, 기본적으로 라우드럽과 기성용의 불화는 그 근본에 라우드럽의 스페인계 대거 영입정책 및 스페인계 vs 비스페인계의 내분이 있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라우드럽은 기성용이 싫었던 겁니다. 무슨 라우드럽이 기성용을 중용했나요?
 
 
 
456. 교묘하게 말장난 하는 겁니다. 왜 기성용이 부상당했다는 사실은 빼는지?  기성용이 징징댔다? 징징이라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당시 기성용의 주장은 이겁니다.
'부상 치료 할 겸 (부상치료 중에는 어차피 어떤것도 할수 없음) 결혼도 해야하니 한국에 가게 해달라'
 
이것을 징징이라고 한다면 내가 할 말이 없습니다.
 
 
 
 
총 정리 하면, 라우드럽이 기성용을 영입한 것도 아니고 라우드럽은 스페인계선수영입 때문에 잘만 하던 기성용에게 포지션변환(센터백)을 요구했고 스페인계vs비스피엔계 갈등 속에서 비스페인계 선수들과 친한 기성용에게 악감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와 같은 이유로 기성용의 결혼 겸 부상치료를 명분으로 기성용을 완전이적 시키려 했던 겁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회장은 이에 반대한거죠. 그리고 스완지시티회장은 이후에 게리몽크를 감독으로 만듭니다.
 
 
9 기성용 떄문에 선더랜드는 상승세 기성용 임대 보내고 나서 스완지 수직 하강(내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이 그렇습니다)
 
선더랜드 팬과 포옛감독은 기성용을 구세주라고 표현
 
스완지시티 팬은 왜 복귀안하냐고 말함.
 
라우드럽은 선더랜드에게 안좋으니 복귀 안시킨다는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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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장대로 기성용이 라우드럽이 자기를 왜 안쓴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몽크가 말한적은 있습니다.
 
11.jpg
 
2014. 12. 21
http://www.goal.com/kr/news/148/england/2014/12/21/7270532/%EB%AA%BD%ED%81%AC-%EB%9D%BC%EC%9A%B0%EB%93%9C%EB%9F%BD-%EA%B8%B0%EC%84%B1%EC%9A%A9%EC%9D%84-%EC%99%9C-%EC%95%88-%EC%93%B4-%EA%B1%B0%EC%95%BC?ICID=HP_BN_1 
 
 
 

오유, 알싸, 보배, 싸커, 도탁스 기타 등등 축구사이트 및 정부비판(?)유머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올라왔던 기성용에 대한 비난글을
 
전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성용이 어린 시절 실수 잘못 안했다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사이트에서 말도 안되는 왜곡과 음모론으로 기성용을 비난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음 두개는 철썩같이 오유와 알싸 같은 특정사이트 글을 믿은 사람들이 읽어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기성용 파벌 음모론이 퍼진 과정과 그것이 왜 음모론인지에 대한 글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799214
 
기성용-차두리 식사 논란 : 관심법과 왜곡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847622&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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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8일 오후 1시 57분 추가 글
 
제 글도 추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심층취재 기사도 추론이 섞여있습니다.
 
중요한것은 팩트를 기반으로 한 추론에 '개연성이 있느냐', '팩트가 정말 팩트인가' 입니다.
 
저는 최대한 팩트를 기반으로 개연성 있는 추론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팩트)
1.라우드럽이 기성용을 영입한 것이 아니다.로저스가 실질적으로 영입했다.
2.스완지계에는 비스페인계 vs 라우드럽이 영입한 스페인계 (8명을 영입) 간에 내분이 있었다.
3.기성용은 비스페인계 선수들과 친했고 지금도 친하다(이것은 뭐 팩트라기 보다는 모두가 동의할 겁니다.)
4.라우드럽은 스완지팬들이 복귀를 원하는 데도 선더랜드한테 안좋으니까 기성용을 복귀 안시킨다는 망언을 했다.
5.라우드럽은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싫어하는 포지션 변환을 시켰다.
6.라우드럽은 기성용이 부상이어서 겸사겸사 결혼하러 한국가려 한다는 것을 구실로 완적이적 시키려 했지만 휴젠킨스 스완지 회장에 의해 선더랜드 임대로 결정된다.
7.라우드럽 경질 이후 몽크가 감독되고나서 스페인계 선수는 숙청된다.

추론
1. 라우드럽이 기성용을 좋아할리가 없다.
2. 몽크가 미추 복귀 안시키는 것도 물론 나폴리에서 부진한 이유도 있지만 스완지 공격자원 부족한 걸로 볼때, 분명히 스페인계 라우드럽의 작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3. 라우드럽이 기성용의 부상 겸 결혼으로 한국 간다는 것을 구실로 쫓아내려 했지만 그 속내는 분명히 비스페인계와 친하기 때문일 것이다.
왜냐하면, 팀에서 잘하는 선수가 부상이어서 결혼할 겸 귀국한다는데 그걸 구실로 완적이적 시키려 하는게 말이나 되는가?
 
 
결론
: 즉 제가 반박하려는 글의 뉘앙스처럼 기성용이 무슨 일방적인 잘못을 해서 라우드럽에 의해 쫓겨난게 아니다.
그 이면에는 비스페인계와 친한 기성용에 대한 반감이 있었을 것이고 '부상 겸 결혼'을 위해 한국 귀화 하려는 기성용을 라우드럽이 억지로 꼬투리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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