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이후로 야한 거 안봤습니다.
처음에는 음... 뭔가 허전했고요.
세월이 지날수록 인내하는 저에 대하여 자랑스러움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자가 된 느낌입니다.
되게 무덤덤해지네요.
정말 솔직하게..
'색드립'을 아무리 들어도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들려와도
옛날과는 달리 떨리지 않더군요.
그냥.. 야한 느낌을 연기한다는 말이 적당하네요.
..................
큰일났습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에로스적 사랑을 폄훼하는 건 아닙니다. 에로스나 플로토닉이나 사랑에 있어서 동일선상에 놓습니다.
다만, 야한 걸 끊을 때 그냥 한번 며칠이나 갈까 궁금하다는 굉장히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된 겁니다.
예전에도 몇번 했는데... 지금은 많이 오래 가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