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것만 같던 관계가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 가네요
우리가 1년 넘게 사귀는 동안 주변에서 질투 받을 정도로 행복해 보였고
결혼을 전재로 사귀게 되었는데 결국은 헤어졌어요
너무도 갑작스럽게 차여서
제가 빌고 또 빌었었는데
제 얼굴 보고 떠날때는 슬퍼하고
집에 가자마자 저랑 문자로 연락하고서는
다시 돌아 오고 싶다고 말하다가도
다음날이 되니 차갑게 왜 헤어졌는지 문자 보내서
점점 미치는 지경까지 됬던거 같아요
슬프고 모든게 공허하고
하루종일 문자 기다리다가
같이 게임 하던 서버에 까지 메세지를 남겨서
다시 대화 하면 똑같은말만 되풀이 하며 왜 돌아 올수 없는지
차갑게 내 말을 끊어 버리지만
그래도 내가 옆에 없어서 외롭다며 힘들지만 그래도 잘 지낸 다며
괜한 말들로 희망 고문 시키고
다음날엔 다시 차가운 말뿐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이렇게 계속 말을 걸면
나만 피폐해 지고 힘들거란 얘기에
남친을 한동안 차단하고 내 생활에 집중 하라 길래
그렇게 지내길 4일 정도
아직도 서버에 들어 가서 남친이 게임 하나
뭘 하고 있을까 기웃기웃
오랫동안 바꾸지도 않던 프로필 사진이 몇번 바뀌는거 보고
혹시 나를 기다리진 않을까
매일 매일 희망고문
다시 돌아 갈수 있으면 시간 돌리고 싶은 마음만
돌아가서 고칠수 있는걸 다 고쳤으면 하는 마음만
더 커지는거 같다.
친구들 앞에선 이제 같은 얘기 하기도 미안해서
남친 무시 하며 잘 지낸다고 말은 하지만
집에 와서 혼자 인터넷 뒤적 거리며 어떻게 이런 생각 안할까
그러면서도 계속 남친이 뭘 할까 기웃기웃..
언제쯤 이런 생활이 끝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