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극장판 <도깨비2: 지옥의 반격>
게시물ID : humorbest_1371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하르
추천 : 45
조회수 : 7543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1/23 14:16: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23 01:34:16

1편 <도깨비: 전쟁의 시작>: http://todayhumor.com/?drama_52294




악귀군단과의 전투 중, 도깨비는 저승사자 팀에 공격을 받은 왕여를 구출하다 염라에게 부상을 입는다. 

과거의 저승사자 동료들과 싸워야 하는 왕여와, 수많은 악귀를 홀로 상대해야 하는 도깨비는 중과부적, 은탁을 보지도 못하고 후퇴한다.

후퇴 직전, 후배 저승사자는 왕여에게 명부 한 장을 건넨다.

한편, 새로 대통령에 취임한 유씨 집안 덕화. 이름이 같은 자신의 선조와 달리 도깨비를 만난 적도 없고, 믿지도 않는다.

급증하는 대형사건 사고. 사고 현장을 시찰하러 다니던 덕화마저 대형 열차 사고에 처한다. 죽었구나 싶은 순간, 눈 앞에 나타난 도깨비와 저승사자.

인간 생사에 문제가 생긴 것은 도깨비 탓이 아니라, 악귀왕이 조작한 명부 탓이었던 것.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이들 중 하나인 덕화의 것도 마찬가지다.

악귀의 왕 박중헌은 이 영혼들을 윤회의 수레바퀴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중간세계에 가둔다. 그리고 이승을 습격할 계획을 꾸미는데.

도깨비의 요청에 따라 경복궁 일대를 봉쇄하는 덕화. 북악산과 남산에 진을 치고 전투를 준비하는 도깨비와 저승사자.

그러나 도깨비의 부상은 쉽사리 낫지 않고, 때때로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중간세계에 갇힌 은탁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그저 방관하라는 신의 명령에 반발하고, 은탁의 울음소리를 따라 직접 중간세계로 내려가는 삼신.

그 와중에 전투가 시작되고, 악귀군단의 선봉에 선 남자를 본 순간 도깨비는 괴로워한다. 바로 그의 옛 부하였던 김우식이었던 것.

마음이 흔들린 도깨비는 김우식의 손에 쓰러지고, 저승사자는 악귀들에게 포위된다.

대통령인 유덕화를 손에 넣은 박중헌이 도깨비를 향해 승리에 도취된 비웃음을 보인다.


박중헌: 진작에 너를 없앴어야 했다. 이제야 이 세상 전부가 내 발 아래 들어오는구나.

도깨비: 너의 끝 모르는 집착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모르지만, 그 끝은 내가 지을 것이다.

박중헌: 네 손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미 네 목숨조차 네 마음대로 끝낼 수 없지 않느냐.


그리고 도깨비의 가슴에 불타는 검을 꽂아넣는다. 하늘과 땅이 순식간에 차갑고 어두워진다.


CxSxmMGVIAAwEBk.jpg

00031.JPG



시리즈 3편에서 계속...
출처 도깨비를 차마 떠나보낼 수 없는 현망진창의 내 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