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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김치 냉장고를 사줬네요
게시물ID : soju_13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조조
추천 : 11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02 16:35:47

이시끼가 강제로 김치를 담그게 해버리네요

40포기 김장을 햇습니다

와이프는 보고 놀랍니다

"무슨 남자가 김장을 그렇게 잘하느냐고 "

물론 저는 직업 조리사입니다 ...선수가 배추 40포기야 ㅋㅋ

꽉꽉 채워가면서 수육에 소주한잔 해가며

빈곳을 채워가는 남자의 인생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돼네요

잘 자라준 애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제 옆을 포근하게 채워주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와이프에게 칭찬을 들으니 더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와이프 팬티를 삶아서 햇빛에 꼬독 꼬독하게 말려야 겟습니다 "

이글 보시는 오유의 여성분들 ....

남자란 모자란 동물은 "잘한다 ~! 잘한다 ~! "  해주시면 자기가 정말 잘하는줄 알고 더 잘할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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