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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71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Rrb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02 22:26:55
두려움 한번만 떨치고 목소리 크게 내는것 조차 힘들어서야 세상을 어떻게 살지? 누군가한텐 너무나 쉬운일이 나한텐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이럴때마다 따돌림 당하던 트라우마가 생각나고
사람들에게 항상 "쟤는 어딘가 좀 이상한 거 같아"라는 말을 듣던 때가 떠올라서 내가 하는 모든게 무시당하던 때가 생각나서
더 잘해보려고 하면
그런 마음조차도 많으면 넘친다고 오히려 과해서 독이 되니 배려심도 생각도 너무 많아져서 입이 떨어지질 않아 겨우 떨어진 입도 작은 목소리와 겹친 말에 묻히면 머리는 새까맣고 그 순간의 표정을 거울로 확인해보니 무서워서 굳어 웃고있었어요
나는 잘해보려고 한거라서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매우 노력해서 겨우 버틴거라 스트레스도 체력소모도 크지만 남이 보기엔 그저 이상한 애 남들이 날 어려워하고 싫어하게 될때마다
차라리 배려도 생각도 이렇게 많고 깊지 않았어야 했다고 남 배려할줄 모르는 못된 성격이라도 그게 나았을거라고
지금 나한텐 그 어떤 공부보다도 사람과 지내는 공부가 가장 중요할거라고 내 자신을 잘 알고있는데도 이 상태로 애매모호하게라도 버티면
사람답게 살 수 있을지 더 악화되서 바보처럼 살게될지 너무 걱정되요
지금의 저는 자존감도 자신감도 너무 낮으니 앞으로가 너무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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