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1일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금과 미 재무부 채권을 대신하는 안전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인베스트피드의 론 촌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이 매체에 “투자자들이 시장의 심각한 침체를 대비해 위험을 분산하는 차원에서 투자금을 가상화폐로 돌리고 있다”며 “이는 가상화폐가 다른 자산들과 연관성이 작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