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드리블에 대한 문뜩 떠오른 생각(완전 뻘글)
게시물ID : soccer_137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거핀
추천 : 1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7 23:58:09
싸커라인이라는 사이트에 있는 글을 보았는데
손흥민 선수가 축구부에 들어가기 전에는
축구를 드리블로 아버지를 제치고 골대에 슛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 축구부 처음 들어가서 스로인 하는 것 보고 손으로 잡아도 되는구나해서
공잡고 뛰다가 혼났다고 하더라고요.
(그 글에서는 이 부분은 일본 인터뷰라고 합니다.)
 
흔히 손흥민 선수는 기본기 연습이 확실히 된 선수라고 알려졌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에 비해 터치나 드리블로 선수들을 제칠 때 움직임이 여유롭지 않다는 느낌이 자주 들거든요.
왜 그럴까하고 이글 저글 보다가 위 인터뷰 내용을 보고
아마 그 이유는 드리블의 목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흥민 선수는 어려서 아버지와 1대1로 축구를 하면서
공을 다루는 방식이 철저하게 앞에 있는 수비를 피해서 슛이나 패스를 하는 데에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드리블러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드리블 목적이 공을 안 뼀기고 쨉싸게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수비수를 내 공간에서 배제하는 순간 저절로 슛팅이나 패스 찬스가 따라오니깐 제치는 상황까지만 가면 된다는 마인드라고 할까요?
 
클라스가 되는 선수들이야 뭐 어느쪽도 다 되기 때문에 클라스가 아닐까 싶고요.
 
그러니깐
손흥민 선수는 패스나 슛을 잰 상태에서 그 목적에 맞춰 드리블을 치는 쪽이고
기존 드리블러는 일단 내 앞의 수비수를 제치는 것 자체가 목적이고 제치면 저절로 찬스가 온다는 쪽인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드리블러들은 슛 드리블 타이밍을 잘못 정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완전 뻘글입니다.
축구 보는 거야 좋아하지 잘 하지도 못해요. 잘 알지도 못하고요.^^;;
가만 생각해보면 선수들이 오랜 기간 축구를 하면서 이런 방식으로 저런 방식으로 다 해봤을 텐데말이죠..^^:;;;;;;;
그냥 축알못의 뻘소리라고 생각하고 농담처럼 흘러들여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