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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현물지급이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음
게시물ID : medical_19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hpdoit
추천 : 0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8/14 15:22:52

참고 : 든 숫자는 전부 예시입니다
참고 : 붕대는 없는 의료 자재의 예시입니다(베오베 간 사라진 의료 글 보고 작성한 글임)

화상을 예로 들면

현재 시스템
붕대가 필요한 화상 환자가 있음.
붕대 비용 100원+처치 인건비 50원+병원수익 10원+약물비용 40원=200원
환자는 의료보험으로 40원 내고 국가에서 160원 내주는 방식
문제 : 붕대회사 : 100에 팔라고? 수익이 안나는군. 붕대 판매 중단
결과 : 화상 치료 못받게 됨 (베오베간 사라진 의료의 상황)

현물지급 방식
붕대 비용 100원+처치 인건비 50원+병원수익 10원+약물비용 40원=200원
이건 똑같은데
의사 : 100원짜리 붕대가 없는데요? 수가에 붕대값을 100원으로 정해 놓으면 누가 붕대를 팜?
정부 : 공기업에서 제조사에게 200원에 붕대를 사서 100원에 붕대를 파는거임.
즉 사실상 붕대를 현물로 지급하는 셈
결과 : 문제가 해결됨. 흔하지 않은 희귀 질환도 의료가 사라지지 않음. 원가보전으로 수익구조 안정화

감기약 같이 흔한 건 이렇게 지급 안해도 굴러가지만
흔하지 않은 질병이나 일부 특수질환은 이 사람만을 위해 올리기 어렵다면
아예 이런식으로 현물지급 스타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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