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체 검사장
게시물ID : humorstory_114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적변견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2/24 23:34:59
ㅇㅇㅇ 가 신체검사장에 신검을 받으러 갔다.
어떻게 신검에서 빠져볼까 궁리하던 ㅇㅇㅇ.
"제가 사실은 손가락이 하나가 없어여."

괜찮소.안중근 의사도 손가락 하나가 없었소이다.

"저는 한쪽 눈이 멀었는데요."

상관없소이다. 사격은 두눈 뜨고 하는 게 아니오.

"난 배에 칼자국이..."

이순신 장군님 께서는 총 맞고도 잘 싸우셨소.

"나는 종종 자살충동을 느낀다고요."

걱정마.이준 열사는 자살해서 나라에 헌신했어.

이젠 더 이상 변명거리가 떨어져서 ㅇㅇㅇ는 마지막으로 힘을 냈다.

"사실 난 제정신이 아니라서."

"괜찮대두, 그래도 지난번 국회의원들도 국회의원 노릇 잘 했었잖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