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택시운전사 보고 왔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몇 십년 전 책으로만 접하거나 영화, 고발 다큐로 수도 없이 접한 광주의 그 날...
봐도봐도 마음 속 분노는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5.18 광주 그 날 그분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지난 겨울. 우리 시민들의 모습은 아마 그분들이 꿈꾸던 모습의 한 조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생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고생합시다.
광복절 전야입니다. 태극기도 고통받는 일이 없기를...
영화보고 와서 지난 겨울 사진들을 보다가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