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빌라에서 여성분 두명이랑 룸쉐어 형식으로 살고있는데요.
(거실,주방,욕실은 공유 각자 방 하나씩 쓰는구조/ 주인분이 건물한채를 이런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자 따로 주인분 통해서 보증금,월세내고 계약을 했고 계약당시에 외부인출입에 관한 규칙은 없었습니다. 
현재 사정이생겨 남자친구가 주말에 나와야해서 주말마다 제 방에서 있었으면 하는데요. 
그런데 룸메이트는 남자친구는 고사하고 친구, 가족까지 출입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민감한 사안인건 이해하지만, 저는 현재 주거형태가 룸쉐어일뿐이지 이 방은 엄연히 저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룸쉐어 특성상 불편하거나 의견차이가 있으면 협의를 통해 맞춰가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중요한건 계약당시에 이러한 사항들에 제약이 없었다는 점인데요.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캐나다에서도 이런형태로 살아봤지만 이성친구 데려오는것에 전혀 문제가 없었거든요.( 한국과 캐나다와의 문화나 정서적 차이는 이해합니다만...) 
제가 너무 비상식적인 요구를 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