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우거진 넓은 지역 이지만 간간히 ATV하나 끌고 다닌걸 빼면 대부분 걸어 다녔습니다.
이른 아침 아직 이슬이 채 걷히지 않은 풍경 부터
해질녁 즈음한 시간까지..
사람 손 타지 않은듯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
햇살이 나무 사이로 커튼처럼 일렁이는 중의 한컷
안개낀 날
그냥 화창한 어느날.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들과 영상이 없어서 들려 드릴수는 없지만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쏴아~ 하는 소리들.
잘 지어져 있지만 사람이 살지 않아 좀 무섭기도 한 산장들.
드넓은 풍경을 한껏 담아보고자 파노라마도 찍고
또 파노라마 찍고
그리고 또 파노라마
또 다시 파노라마.
그리고 사슴똥..
.
.
.
난 지금 이녀석을 쫓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도로 한가운데로 나올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듯 길가에 서 있는것이 멀리 보입니다.
멧돼지도 잡습니다.
곰도 있고 버팔로도 있지만 잡고나서 너무 기쁜나머지 스샷 찍는걸 잊었었네요..
지금까지 자연풍경만 보면 현실보다 더 리얼한 게임
the Hunter : Call of the wild 의 사냥여행기를 가장한 스샷들 이었습니다.
ps. 낚이셨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