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기간 눈팅 유저인데, 염치 없이 질문 글을 올립니다. ^^
직장의 컴을 며칠 전 itx 케이스로 바꿨습니다. (이쁜 거 좋아합니다. ㅎㅎ)
요렇게 생긴 녀석인데, 색상은 실버로요. ^^ (아재니까 실버..)
'파이'라는 원통형 케이스인데, 내부가 작아서 쿨링이 걱정이 되긴 하지만, 후기에 보면 별 문제 없다는 내용들이 많고, 또 게임 안 하는 업무용이라서 크게 걱정 안 하고 있었지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메인보드에서 기본 제공하는 프로그램 깔아서 CPU 온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PC 켜고 가만히 있으면 50~55도 정도에요. (섭씨) ^^
제가 평소에 PC를 항상 켜 두거든요. 퇴근 이후에도 원격으로 접속할 일이 많아서..
보통 5분 정도 시간 지나면 화면 보호기 되었다가 30분 정도 지나면 모니터만 나가게 해 놓고, 전원은 차단 안 되도록 해서 원격으로 언제든 접속할 수 있게 해 둡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케이스를 바꾼 이후로 (물론 메인보드랑 SSD도 바꿨지만.. ㅎㅎ)
그런 대기 상태에서는 CPU 온도가 올라가는 거에요.
집에 갔다가 아침에 와 보니 쿨링팬이 미친 듯 돌고 있길래 온도를 봤더니 90도 정도 되더라구요. (허걱!!)
그래서 일단 꺼서 식히고 다시 켰습니다.
60도 정도 되더군요.
그리고는 또 하루 종일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컴을 썼는데도..
그리고 오늘 아침에 다시 와 보니 또 같은 문제가.. (쿨러 팬 소음이 이렇게 시끄러운지 처음 알았네요. 정말 미친 듯이 돌더군요.)
PC를 쓰는 동안에 온도가 올라가면 쿨링이 문제가 있으니 케이스를 바꾸겠는데,
쓸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모니터 화면도 나가는 idle한 상태에서 온도가 올라가니 참 신기하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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