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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뀐 여자사람친구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137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파나무
추천 : 1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4/03 19:01:31
여자사람이 있습니다.
저보다 세살 어려요.
그냥저냥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불과 4년 전에는 제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남자는 다 차가 있어야 되는거 아님여?"

그리고 4년이 흘렀습니다.
다시 만난 여자사람이 말합니다.

"남자는 차가 있건 없건 잘해주면 그만인 거 같아요.
 사회생활하다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조건 보고 사람만나는 거
 얼마나 치사하고 피곤한 일인지."

사회생활하면 사고방식이 바뀌는 듯 싶기도 하고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이성 가지고 저울질 하던 애들이 사회생활 몇 년만하면,
저울질은 커녕 그냥 피곤하게 안해주는 그런 사람 만났음 좋겠다고 하는 예도 있었고,
반면에 극단적으로 능력좋은(돈 많은) 이성을 찾는 경우도 봤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차 있는게 최고인줄 아는 여성분들.
차라리 차 끌고 기름값으로 다닐 돈으로 여행가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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