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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때문에 집나왔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37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03 19:10:20
오늘 점심에 어머니와 약간의 다툼으로 싸웠습니다.
서로 씩씩거리면서 대화가 안되 저는 자리를 피하고 방문안에 틀어박혀 계속 컴퓨터만 했죠
게임하다가 할께 없어서 오유 들어와서 베오베 돌아다니고있었는데
브금으로 개새끼야~ 개새끼야~이러길래 막 킬킬데면서
흥얼 흥얼거렸는데
어느세 해는 저물어있고....
배도 고프고 1박2일 보고싶기도하구
거실로 나갔죠...
거실에서 1박 2일을 보며 웃고 계신 어머니
저도 재미있어서 현관앞에 서서 계속보고있는데
순간 저가 멍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아무 느낌없이요..
그러던 그 순간 저가 흥얼 거리기 시작합니다...
개새끼야..~ 개새끼야...
그 브금 특유의 감미로움은 무시된체 말이죠...
그 순간 저는 사태파악이 되더라구요...
이순간 어머니와 저의 눈빛교환이 이루어지며....
몇초간 정적이 흐릅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 병맛같은 상황 피해야겠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무작정
집을 뛰쳐나오고 저는 피시방에서 1박 2일을 보내야될거같습니다...
내일 어떻게 들어가야하죠...
막 내일 엄마한테 "엄마.. 이거 엄마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인터넷에 있었어 들어봐" 하고 
다시 개새끼야~ 개새끼야 ~ 이런거 들려줄순 없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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