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시어머님, 시언니, 저, 신랑 이렇게 넷이서 즐겁게 술을 마시다가
신랑이 취했습니다.
소리를 고래고래지르며 내가 너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인줄아냐
집좀치워라 집에들어오면 돼지우리다 난장판이다 말하면 말좀들어라 등등
소리를지르며 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우시면서 내앞에선 싸우지말라고까지 얘기했는데
아주취했는지 내가얘땜에 스트레스받는다는둥 하더군요
참고로 집은 돼지우리도 아니며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는 정도입니다.
그것도 한주씩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지 청소할때 저보고 도와달라하면서
제 청소때는 내가하는 주 아니냐며 승질냅니다.
그 일이 있고 다음날 신랑에게 그 술주정얘기를하며 잘못하지않았냐고 했더니
승질내더군요? 맞는말인데 뭘 그러냐며. 하하.
그리고 비트윈은 방금있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