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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76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앞꼴의영향
추천 : 14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6 09:07:49
휴가가 끝나고 사무실에 앉아
육신을 떠난 혼이 돌아오길 멍하니 기다리다가
문득 중요한 일이 떠올라 달력을 넘겼습니다.
9월에는 쉬는날이 없구나..
10월은 추석으로 버티고
11월도 뭐가 없네...
12월...20일 19대 대통령 선거일이라는 달력을 보니
가슴이 턱 막히더군요.
지금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당연하지 않았을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그 이후에도 찾아오지 않았을 수도 있겠구나..
지금의 모든게 감사하다는 생각만 가득이네요.
지난 그날 우리도 잘했고 대단했고
지금 이날 더 잘하고 더 대단해지겠죠.
일하기싫어 오만 감성에 빠졌다가
업무 전화한통에 현실로 돌아왔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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