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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방법에 대해: 유무선 비율을 바꾸는데도 불구하고...
게시물ID : sisa_976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i
추천 : 5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16 15:18:25
결과야 뻔하니, 방법적인 면을 뒤져봅시다:
- 리얼미터의 경우, 주중 통계에 약 500명의 샘플을 이용함
- 갤럽은 약 1000명의 샘플을 이용함

의뢰자의 주머니 사정에 달린 것이긴 하지만, 갤럽 쪽 조사가 믿을만 할 겁니다. 그런데 리얼미터의 강점은 데이터 수집 방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지율의 변동 추이를 알고 싶으면, 리얼미터 쪽 자료를 보는게 나을 겁니다.
- 리얼미터는 유선20%, 무선 80% 비중의 데이터 채취 방법을 유지
- 갤럽은 주간 집계에는 유선 15%, 무선 85%를 이용
- 갤럽은 이번 100일 집계에 유선 30%, 무선 70%를 이용
- 다른 업체들은 유선 비율이 10~60%까지 변함

조사 업체를 떠나, 문재인 정부 100일 지지율 조사는 대체로 유선전화 30%, 무선전화 70%로 구성되었습니다. '낮에 집에 있는', '나이 든 사람들'의 자료를 의도적으로 더 반영하려고 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의뢰자는 지지율 숫자를 최대한 낮추는 방향성을 가진 데이터를 얻고 싶었고, 조사자는 거짓말은 안하는 선에서 조사를 한다는 의향이 섞여있습니다.


결론: 문재인 정부는 '보수정당'의 지지기반을 박살내는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81650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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