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냥이 봄이님을 모시고 있는 집사 입니다.
저희 봄이는 제가 퇴근하는 소리가 나면 현관 쪽으로 나와 배를 보이는 개냥인데요. (나이는 1년 6개월 정도 됬어요.)
저희 가족이 2박 3일로 여행을 갔다 온 뒤로는 침대 밑에서 안나오고 있어요.
게다가 침대 밑도 그냥 밑이 아니고, 침대아래 서랍속 옷에 파뭍혀 있어요. 그래서 서랍을 열어야 겨우 볼 수 있어요.
봄이가 좋아하는 밀크류 간식으로 유도하면 겨우겨우 나올까..합니다.
이게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여행을 두고가서 삐져서 그런건지..그분의 심리를 도대체 알 수 가 없네요.
혹시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걱정입니다.
혹시 저희 봄의의 마음을 읽어주실분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