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 기절놀이 말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37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정도?
추천 : 52
조회수 : 524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7/13 22:20:2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7/13 12:53:49
제가 88년생 고3학생입니다

제가 기절놀이에대해 처음 알게 된건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인가 5학년 때 였습니다

최근일이 아니라는 거죠

학교 복도에서 어떤아이가 막말로

진짜 개 쳐맞고 있는거에요

근데 그 애가 소위 왕따나 그런 애도 아니였고

애들한테 둘러싸여 맞을 이유가 전혀 없는 학생이였습니다

오히려 친구들도 많고 학교에서 인기도 좋은 애였죠

근데 갑자기 그렇게 맞는 모습을 보자 이상해서

주위 친구들한테 무슨일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길 기절시켜서 깨우느라고 그랫다는 군요

기절을 왜 햇는데?

라고 묻자 친구가 너도 해볼래 하면서

알려준 방법은 지극히 단순 햇습니다

숨을 들이 마쉰체로 명치 부분을 세게 밀어 치기

목을 양손으로 쥐어 짜기

등등의 방법으로 친구를 기절시킨뒤

깨우기 위해 때리는 겁니다...

그 초등학교에선 그 뒤로도 그런 행동을 종종 봤구요

물론 오래 가지는 않앗습니다

한 일주일도 안갓엇던 같애요

하지만 5~6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놀이가 현 초등생들 사이에서 퍼져 있다는것은

놀랍기만 합니다...

친한 친구가 눈깔이 허얘 지면서 픽 쓰러지면 그게 재밋고 그걸 때려서 깨우는게

재밌는줄 안다는건 예나 지금이나 심각한 문제인걸로 생각됩니다

주위에 아는 초등생이 있으면

막아 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